전체 글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종교적 권위 뒤에 숨겨진 성직자 성범죄 실태 및 교회의 구조적 은폐 문제 1. 사건 개요최근 앤서니 피어스(84)가 과거 가톨릭 교구 사제로 재직하던 시절 아동을 상대로 저지른 성범죄를 자백하였고, 법원은 이에 대해 징역 4년 1개월의 실형을 선고하였다.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법정 진술에서 “수치심과 당혹감을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기억한다”며, “그가 내 인생을 망가뜨린 책임이 크다”고 호소했다. 이 사건은 단일 범죄로 끝나지 않고, 세계 곳곳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성직자 성범죄의 단면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지목된다.2. 성직자 성범죄의 일반적 양상2-1. 종교적 권위의 악용피해 사례 다수에서, 가해 성직자들은 종교적 권위를 이용해 피해자의 신뢰를 악용했다.일부 성직자는 “이 학대는 신의 뜻이다”, “신부의 말을 의심할 사람은 없다”는 식으로 피해자를 세뇌하거나 범죄를 정당..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 학대 사건 보고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 학대 사건 보고서1. 사건 개요2024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근무하던 간호사들이 생후 일주일 된 신생아를 돌보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언행과 학대 정황이 담긴 SNS 게시물을 다수 올린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게시물에는 “낙상 마렵다”와 같은 위험한 표현부터 “진짜 성질 더럽네” 같은 신생아에 대한 조롱성 발언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신생아를 안고 “성악설이 맞는 이유”라고 적은 사진도 확인되었다.이 사건은 단순한 윤리 위반을 넘어, 가장 보호받아야 할 신생아 환아에 대한 정서적·물리적 학대 가능성을 시사하며, 심각한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사건에 대한 전반적인 사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 병원의 재발 방지 대책이.. 대한예수교장로회의 현재와 사이비화에 대한 보고서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의 현재와 그 우려에 대한 보고서 –1. 개요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 합동)은 한국 개신교 내 최대 보수 교단으로 오랜 전통과 신학적 보수성을 기반으로 영향력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교단 운영과 관련한 여러 행태로 인해 '정통 교단'으로서의 정체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권력의 사유화, 반지성주의, 폐쇄적 운영 등의 문제가 심화되며, “예장 합동이 신종 사이비화되고 있다”는 비판까지 등장하고 있다.2. 문제 제기예장 합동이 다음의 세 가지 측면에서 비판의 중심에 서 있다.목회직의 세습 및 족벌화교단 운영의 불투명성과 권력 남용시대정신과 괴리된 반지성주의적 교리 고수이러한 문제들은 모두 사이비 종교의 특징으로 간주될 수 있는 구조적 폐해이며, 교단의 근본적인 자성과 변.. 이전 1 2 3 4 다음